고양 일산소방서는 설을 맞아 화재 및 각종 재난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설 연휴 대비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일산소방서는 우선 ▲화재취약시설 화재예방활동 강화 ▲119구조·구급대 긴급 대응태세 구축 등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시민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대형판매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주거용 비닐하우스, 사회복지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을 방문, 예방 지도와 소화기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인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는 소방공무원 특별경계근무 태세에 돌입, 대형화재 등 유사시 신속히 인력을 동원해 현장대응 태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기간 동안 화재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과 긴급대응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