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 지원·활성화 부지 중 복합시설용지 E2-2(4천58㎡)를 공개 가격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E2-2 부지는 200실 이상의 숙박시설을 개발하도록 의무화된 곳으로, 연간 500만명 이상이 찾는 킨텍스 방문객의 숙박 수요를 책임질 부지로 평가받고 있다.
킨텍스 제1전시장 뒤편에 위치해 호텔 건립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최저가는 165억5천800만원이다. 입찰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입찰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 홈페이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 킨텍스 지원부지 개발 홈페이지(www.kintexservice.com)에 게시된 매각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고양시 마이스산업과(☎031-8075-3514)로 하면 된다.
윤희성 시 마이스(MICE)산업 과장은 “킨텍스 지원 활성화 시설 14개 부지 중 12개 필지는 모두 매각됐고 잔여 부지 2개만 남은 상태”라며 “E2-2 복합시설 용지 매각이 성사돼 고양시의 전시, 컨벤션 산업이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