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경기글로벌게임센터(G-NEXT센터)를 통해 도내 98개 기업이 1천828억원 상당의 수출계약 추진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411명이 게임개발 관련 교육을 받았고, 18개 게임회사가 새로 만들어져 123명의 일자리도 창출해다.
이는 진흥원은 이 센터를 통해 차세대 게임개발인재 양성을 위한 ▲게임창조오디션 ▲경기게임아카데미 ▲게임캠프 등을 개최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운 성과다.
진흥원은 게임창조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31개 게임업체에는 개발지원금, 상용화, 마케팅, 번역 등을 지원하고, 입주공간도 제공했다.
또 예비 창업자가 6개월간 게임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경기게임아카데미를 통해 18명을 지원하고, 게임캠프도 3차례 열어 330명의 게임개발 전문가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해외 전시회 참가 3회, 수출상담회 2회, 모바일게임 테스트 지원 등이 이뤄졌으며 11개국 566개 게임업체가 참가해 5천736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이뤄낸 플레이엑스포 개최 및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IEM 경기’(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를 유치하기도 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 오는 2018년까지 글로벌 강소게임사 100곳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