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용기포항 건설사업이 이달 중 착공될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건설사무소는 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의 환경영향평가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 중 용기포항 건설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인천해양청은 착공 후 2011년까지 사업비 499억원을 투입, 방파제 380m, 3천t급 카페리부두 1개 선석, 부잔교 1기 등을 건설하는 한편 항만 배후부지도 2만6천여평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해양청은 용기포항 건설이 완료될 경우 백령도 주민과 관광객 등 여객선 승객이 연간 30만명에 이르고 처리 화물량도 4만7천t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