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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의 추억 또다시 소환하는 세대 관통하는 아날로그 감성

25일 군포서 김창완밴드 콘서트
‘너의 의미’ ‘아니 벌써’ 등 열창

 

김창완밴드 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1970년대 ‘산울림’을 결성해 한국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김창완을 필두로 이상훈(키보드), 최원식(베이스), 강윤기(드럼), 염민열(기타)로 구성된 김창완밴드는 록 음악을 기반으로 사이키델릭, 펑크 등 풍부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여왔다.

귀를 사로잡는 사운드는 물론이고 시간에 대한 참회를 담은 메시지, 연민을 잃지 않는 정서를 담고 있는 김창완밴드의 곡들은 행복하고자 하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너의 의미’,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등 어쿠스틱 음악을 비롯해 ‘아니 벌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등의 록 음악으로 관객과 호흡한다.

산울림의 음악적 감각을 재현하고 정통성을 계승하는 김창완밴드의 음악은 산울림에 대한 그리움을 가진 세대와 산울림을 모르는 세대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군포문화재단 창립 4주년을 맞아 열리는 공연으로, 군포문화예술회관 문화회원들에게는 40%의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김창완밴드의 음악이 가진 세대를 관통하는 힘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날 공연장에 오셔서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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