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투명하고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모바일 플랫폼 전문업체인 ㈜자하스마트, ㈜율산개발, ㈜신성티엠, ㈜태룡에스디와 ‘e마을서비스’운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공동주택 관리에 신개념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한 주민편의 시스템인 ‘e마을서비스’를 무상으로 구축·제공하게 됐다.
한편 ‘e마을서비스’는 ▲공동출입문 자동 열림 시스템 ▲층간소음측정 ▲관리비 조회 ▲주민 전자투표 등 공동주택 생활에 있어 필요한 시스템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주택 주거지원 IT플랫폼이다.
시는 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할 만큼 타 지역에 비해 아파트 비율이 높은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 스마트 시티라는 말이 어울리도록 편리하고 안전한 아파트 생활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 시장은 “‘e마을서비스’는 바람직한 민·관 협력 모델의 표본으로써 지속적인 창의와 혁신을 통해 기존의 일반적인 앱(APP)서비스에서 탈피한 시만의 특화된 서비스다”며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내손안의 스마트시티 구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