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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한국 해외긴급구호대 의료팀에 뽑혀

보건복지부와 협약 체결
해외 재난발생 때 신속히 참여
72시간내 현지서 의료구호활동

 

명지병원이 지난 21일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KOREA Disaster Relief Team) 의료지원팀’ 선발·구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해외재난에 긴급 대처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한 대표 의료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추천받은 인력으로 의료지원팀을 꾸려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후 72시간 내 현지에 도착하여 의료구호활동에 나서도록 하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이러한 활동을 위해 ▲KDRT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기관의 교육생 추천 ▲해외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료지원팀 선발·구성 및 파견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존의 신속한 의료지원팀 구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해외긴급구호 의료지원을 체계화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의 대표의료기관은 명지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하의대부속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의료원 등 8곳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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