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 신용불량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회생을 돕기 위한 신용회복위원회를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실은 직원 3-5명으로 구성돼 남동구 한미은행 빌딩 20층에 오는 19일 개설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2개이상 금융회사에 총채무액이 3억원 이하인 신용불량자를 대상으로 채무기간 8년내에서 △분할상환 △이자율 조정 △기간 연장 △상환유예 △채무감면 등을 통해 신용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신용회복위원회는 과다채무자의 신용 및 부채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사전지도 및 해결방안을 제공해 신용불량자 발생을 예방하는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