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17 신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3일 킨텍스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외국인 유치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62명과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원마운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등 업계 관계자 43명 등 모두 105명이 참석,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시의 관광동향 및 인센티브 제도 발표를 시작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야간 ‘워터 라이팅 쇼’ 등의 프로그램을, 고양원마운트는 전국 줌바 댄스 페스티벌 등을,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이달 진행될 그랜드 오픈을, 올 하반기 삼송에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고양은 추진 상황 등을 발표했다.
또 각 기관별로 비즈니스 상담시간을 비롯, 고양어린이 박물관, 테마동물원 쥬쥬, 엠블호텔 고양, 현대백화점, HM인터내셔널 등 10개 기관도 상담 및 프로모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요 시설을 답사하는 팸 투어도 추진됐다.
D&G투어 김은해 대표는 “시의 관광상품개발을 위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특히 기관들이 다 함께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 관광설명회와 팸투어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해를 거듭할수록 업계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져 보람을 느낀다”며 “중국 사드보복 등으로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서로 협력해 문제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