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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AI 확산 방지 ‘구슬땀’

AI 발생 농장 등 가금류 매몰
의심농가엔 소독약품 공급
거점소독시설도 지속 운영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 지위가 무너진 고양시가 AI 발생 농가 500m내 가금류를 모두 매몰 처리하는 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 오전 2시쯤 AI 발생농장 및 반경 500m 내 가금류 2천116수에 대한 매몰 처리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 5일부터 발생농장 인근 3개소와 식사동 가금밀집지역 2개소에 통제초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공무원들을 3개조로 나눠 관내 잔반사용 의심농가를 현장 방문한 뒤 면담을 진행하면서 소독약품도 공급했다.

시는 또 발생농장 반경 500m내 살처분농장의 이동은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가금사육농가에 이동자제를 요청했으며 전화 및 SMS를 통한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내 거점소독시설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앞서 시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비상근무조 확대편성, 살처분 및 이동제한, 사육농가 소독, 외부차량 출입통제, 살처분 인력 및 농장 종사자에 대한 인체감염 예방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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