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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1천380억원 투입

신호기.표지판 등 시설물 정비, 위험도로.어린이보호구역 등 개선

경기도가 인구와 차량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설물을 정비하고 위험도로를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교통안전정비에 나선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차량 증가로 심각해진 출퇴근길 도로의 만성체증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내 시설물 정비 및 위험도로 개선에 총 1천380억8천여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자체사업으로 총 503억3천만원을 들여 교통신호기, 신호등, 도로표지판 등 노후한 교통안전시설물 15만6천879개소를 정비하고 교통사고가 잦은 곳의 시설물 44개소를 개선하기 위해 총 45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또 75개소(88.2km)의 교통사고 위험도로 개선을 위해 총 280억4천만원을, 군작전 훈련도로 17개소 개선을 위해 179억9천만원을 각각 투입할 방침이다.
도내 180개 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내 각종 안전시설 보강과 선진교통 진정기법 도입 등 안전정비에 총 372억1천900만원이 들어간다.
도는 무엇보다도 기존 신호기를 디지털화된 첨단 LED신호기로 교체하는데 총 37억1천700만원의 예산을 31개 시군에 배정했다.
성남시는 24개 교차로에 신호기 교체를 위해 가장 많은 액수인 3억5천만원을 지원받으면서 만성 교통체증을 보이는 해당 교차로의 차량소통이 원활해 질 전망이다.
다음으로는 수원시 22개소 3억2천430만원, 고양시 20개소 2억9천700만원, 부천시 17개소 2억6천만원, 시흥시 15개소 2억2천만원, 의정부시와 남양주시가 각각 20개소 1억7천만원과 1억8천만원의 사업비가 배정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인구가 서울을 추월했고 등록차량도 이미 330만대를 넘어선 상황에서 인구와 차량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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