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지난 2003년부터 양평군과 우호협약을 맺고 있는 가미아마쿠사시의 호리에 다카오미 시장이 공식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기간 동안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 6명의 방문단들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건강마라톤대회 ‘제45회 아마쿠사 펄라인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어울리며 양 도시간 우애를 다지고 양평물소리길과 우정의 길로 협약을 맺은 ‘큐슈 올레의 이와지마 코스’를 걸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지역만들기 우수사례 및 지역활성화 정책 세미나를 통해 선진행정 및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고 그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자매결연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교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오랫동안 쌓아온 양 도시의 두터운 우의를 재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두 도시는 지역만들기를 비롯, 관광, 교육, 행정 등 다방면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