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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전래동화, 마법처럼 즐겨봐요~

국악아동극 ‘해님 달님’
경기도국악당 매주 수요일
오감체험 ‘마법처럼’ 전시
도문화의전당 빛나는 갤러리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전래동화를 테마로한 전시와 공연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즐겁고 신나게 봄을 맞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먼저 국악아동극 ‘해님 달님’이 오는 7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경기도국악당에서 펼쳐진다.

경기도국악당은 전자음악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우리 가락의 흥과 따뜻한 한국 정서를 전하는 뜻깊은 무대를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친숙한 전래동화에 사물놀이와 전래놀이를 더한 국악아동극 ‘해님 달님’을 통해 아이들에게 한국의 흥과 멋을 전한다.

공연은 전래동화‘해님 달님’에 ‘꼬리 뽑힌 호랑이’,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전개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흥겨운 사물장단은 동화 속 상상의 세계를 귀로 만나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국악동요 체험시간도 준비, 가야금, 해금, 타악기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국악기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국악 소리를 마음껏 들어보고 동요를 따라 부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악기와 장단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문의: 031-289-6421)

‘마법처럼’ 전시도 오는 6월 3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 갤러리에서 이어진다.

‘내가 만드는 전래동화 이야기’를 부제로 이어지는 전시는 청각, 후각, 시각, 촉각, 미각 등 오감으로 전래동화를 즐길 수 있다.
 

 

 


새 엄마의 미션을 수행해보는 ‘콩쥐팥쥐’ 코너에서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이어지며,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빛과 어둠이 어우러진 ‘견우와 직녀’ 방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며 놀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토끼와 자라’ 방에서는 함께 보물을 찾아보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 뿐 아니라 대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문의: 031-230-3440~2)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친숙함에서 벗어나 낯선 감각의 조합을 통해 넓어지는 경험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동력이 된다. 새로운 봄, 국악과 체험전시로 전래동화 속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매력에 빠져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2344, 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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