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액션/모험/판타지
감독 :딘 이스라엘리트
배우 : 데이커 몽고메리/나오미 스콧
/RJ 사일러
1975년 일본의 TV 시리즈 ‘슈퍼전대’으로 대중과 만난 ‘파워레인져스’는 1984년 미국의 사반 브랜즈에서 판권을 구매해 1993년 TV 프로그램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져’로 리메이크됐다.
정체불명의 우주선을 발견한 뒤, 알 수 없는 강력한 힘을 얻게 된 제이슨, 킴벌리, 빌리, 트리니, 잭이 절대악 ‘리타’를 막기 위해 파워레인져스로 새롭게 깨어나 전투를 벌이는 ‘파워레인져스’는 개성강한 캐릭터와 긴장감 있는 스토리로 세계 150여 개국에서 사랑을 받았다.
2017년, 탄생 42주년을 맞은 ‘파워레인져스’는 ‘트와일라잇’과 ‘헝거게임’ 시리즈를 제작한 라이온스게이트와 만나 히어로 블록버스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은 총 7편으로 기획된 시리즈 중 첫번째 이야기로,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프로듀서 ‘마티 보웬’과 ‘윅 고프리’가 제작을, ‘콩 : 스컬 아일랜드’(2017), ‘리얼 스틸’(2011)의 ‘존 커틴즈’가 각본을 맡았다.
이처럼 최고의 제작진들과 최신의 기술이 투입된 영화는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영상과 사운드,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초능력과 함께 슈퍼히어로로 새롭게 깨어난 ‘파워레인져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머수트’를 입고 선보이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은 차원이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절대 악에 맞서기 위해 ‘파워레인져스’로 깨어난 다섯 히어로들과 자이언트 로봇 ‘조드’의 환상적인 조합도 주목할만하다. 뿐만 아니라 다섯 개의 ‘조드’가 하나의 완전체인 ‘메가 조드’로 변신, 리타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신은 최고의 장면으로 꼽힌다.
한편 딘 이스라일리트 감독은 “파워레인져스는 각각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성을 갖춘 젊은 배우들을 찾았다.
각자 자신들이 맡은 캐릭터와 공통점이 많아서 놀라웠다”고 밝히며 신예 스타들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레드 레인져’ 역은 배우 휴 잭맨을 배출한 오스트레일리아 아카데미 오브 퍼포밍 아츠(WAAPA)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데이커 몽고메리가 맡았으며 아이튠즈 라틴 팝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며 라틴 팝 장르의 새로운 디바로 떠오른 베키 G는 ‘옐로우 레인져’로 변신해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보여준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