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남방실크로드신화여행’ 단행본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신화와 예술 맥놀이-신화, 아주 많은 것들의 시작’ 강연을 진행했던 경기문화재단은 이를 토대로 재구성한 ‘남방실크로드신화여행’ 단행본을 발간했다. ‘세계신화여행’, ‘아시아신화여행’에 이어 신화 강연 시리즈 세 번째 자료집이다.
책에는 남방실크로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중국 윈난성과 쓰촨성의 소수민족 신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소수민족의 신화가 담겼으며 벼농사 기원신화와 함께 각 지역의 곡물신화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전래동화 ‘콩쥐팥쥐’와 유사한 먀오족의 ‘오러와 오도’, 선녀와 나무꾼과 유사한 ‘마노하라’ 이야기도 담겨 흥미있게 읽을 수 있다. 자료는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아카이브 채널에서 목차를 확인해 볼 수 있다.(자료관련 문의: 031-231-7234)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