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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의복 등… 옛사람들의 흔적을 더듬다

경기도박물관 ‘아름다운 기증: 두 번째 이야기’
지도 6폭 병풍도·승자총통 등 다양한 유물 소개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20년간 박물관에 기증된 유물들을 선보이는 ‘아름다운 기증: 두 번째 이야기’ 전시를 오는 7월 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옛 사람들의 가구’, ‘옛 사람들의 그림과 글씨’, ‘옛 사람들의 생활용품’, ‘옛 사람들의 의복’, ‘옛 사람들의 지혜’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20세기 초·중반에 제작된 가구 6점을 소개하는

 

 

‘가구’ 섹션에서는 화려한 문양과 다양한 기능, 실용성을 겸비한 장들을 관람할 수 있다.

‘그림과 글씨’ 섹션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신건식의 죽음을 애도하는 만장(輓章)을 비롯해 청송 심씨 충장공파 종중에서 기증한 지도 6폭 병풍도 소개된다.

‘옛 사람들의 지혜’에서는 전쟁과 관련한 내용으로 이일 장군(1538~1668)이 여진족을 토벌하는 모습을 그린 전쟁 기록화와 남양홍씨 집안에서 기증한 승자총통을 전시한다.

이 밖에 동래 정씨 흥곡공파 종중에서 기증한 출토 복식과 용인 이씨 집안 기증품 등 옛 선조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소개된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경기도박물관은 기증을 통해 역사 문화를 연구하고 보존하며 전시 및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해주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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