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lerance Art Studio의 ‘아이들과 그림으로의 소통’展과 조신영의 ‘The traveler’展이 오는 18일까지 수원 예술공간봄에서 열린다.
Tolerance(똘레랑스)는 프랑스어로 ‘관용’을 뜻한다. 자신과 다른 종교적, 정치적 의견을 존중함으로써 자신의 사상과 이념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똘레랑스를 지향하는 Tolerance Art Studio는 아이들이 완성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관용의 의미를 되짚는다.
전시는 Tolerance Art Studio 19명 아이들의 작품을 소개, 각각의 개성이 담긴 그림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2전시실에서는 Tolerance Art Studio 대표인 조신영 작가의 ‘the traveler-흔적찾기’展이 이어진다.
작가의 여행 회고록과도 같은 이번 전시는 괌, 도쿄, 사이판, 타이완, 홍콩 등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보고느낀 순간을 화폭에 담았다.
한편 전시장과 이어지는 윈도우 갤러리에서는 최재 작가의 ‘음양괘’ 전시가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최재 작가는 찰나의 시간이 모여 완성된 삶의 가치를 화폭에 담았다.
시간의 순서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을 엮은 ‘火水未濟(화수미제)’ 작품을 통해 삶에 머무는 시간의 의미를 되새긴다. 월요일 휴관.(문의: 031-244-4519, spacenoon@hanmail.net)/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