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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공공의 가치 실천하는 사람들, ‘공삶가’를 아시나요?

경기문화재단, ‘우리 동네 펍’ 발간… 무료 배포
구도심지역 공유경제 분야 등 12팀 이야기 실려

 

경기문화재단은 공공의 가치를 실천하는 우리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우리 동네 펍(pub)’을 발간했다.

펍(pub)은 퍼블릭(public)의 약자이자 커뮤니티 펍에서 함께 모여 ‘공공성’을 키워드로 이야기 나누는 오픈 테이블을 의미하며, 경기문화재단은 삶 속에서 풀어낸 사람들의 가치와 활동을 격려하고자 ‘우리 동네 펍(pub)’을 기획했다.

이번 호는 ‘공삶가’(삶 + 공상가)를 주제로 수원·부천·안양·용인·안산·성남 등 경기도 주요 구도심 지역에서 생태, 건축, 조경, 디자인, 로컬푸드, 독립출판, 공유경제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2팀의 이야기가 실렸다.

첫 번째 섹션 ‘생활의 발견자’에서는 지금 여기서 같이 ‘가치’있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의 애정 공간’에서는 우리 동네에서 찾아낸 멋스런 공유, 대안 공간을 일구고 가꾼 사람들을 소개한다. 이이서 생태적 환경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이들과 예술을 통해 교류하는 우리 동네 예술가가 각각 섹션 3, 4에서 다뤄진다.

이후 ‘우리 동네 펍(pub)’은 문화, 사회, 정치, 생태, 환경 등의 영역으로 확장돼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동네 펍을 통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우리 사회가 끈끈한 유대 관계로 맺어진 공동체적 삶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펍(pub)’은 무료로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에서 배포하며 홈페이지(www.ggcf.or.kr)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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