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19일 위조달러를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위조통화행사)로 파키스탄인 A(2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T귀금속상에서 위조달러 1천700달러를 주고 순금목걸이를 사는 등 최근까지 수도권 금은방을 돌며 모두 27차례에 걸쳐 귀금속을 구입하고 위조된 100달러짜리 미화 310장(한화 3천700여만원)을 유통시킨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위조 달러를 태국에서 구입, 국내에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