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경지를 정리하고 농로를 확포장하는 등 대대적인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나선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연천 횡산지구 경지 54ha 정비하는 등 총 210ha 경지정리와 140km에 이르는 농로 확포장 사업을 위해 총 204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우선 연천 횡산지구 경지 54ha 정리사업에 26억원을 지원하고 오는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지역 농로와 경작로 140km 확포장을 위해 153억원을 투입하고 연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총 25억원을 들여 파주 만우지구 156ha에 이르는 경지내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을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촌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고 도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