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5월과 6월 문화가 있는날을 감미로운 노래로 채운다.
31일과 다음달 28일 ‘작은 음악회 합창제’를 준비한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준코여성합창단, 파라칸사스, 수원콘서트콰이어, 난파소년소년합창단. 수원시어머니합창단. 수원시니어합창단 등 다양한 합창단의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후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시설을 접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국공립예술기관의 공연, 전시를 무료나 반값에 볼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프로젝트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합창단과 함께하는 문화가있는날을 기획, 경쾌하게 여름을 시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31일에는 준코여성합창단과, 파라칸사스, 수원콘서트콰이어가 참여해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 ‘걱정말아요 그대’ 등 대중적인 노래를 비롯해 ‘팔달문 시장에서’, ‘광교산은 춤입니다’ 등 지역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곡들도 들려준다.
다음달 28일에는 난파소년소녀합창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수원시어머니합창단, 수원시니어합창단, 소프라노 구은경, 바리톤 이혁이 함께해 외국 민요와 뮤지컬 넘버 등 신나는 노래로 무대를 풍성히 채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인해 합창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나아가 도민들에게 한발자국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다양한 합창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신청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