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년째를 맞는 경기필 마스터클래스는 그간 솔리스트 양성에 편중돼 온 국내 음악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휘와 작곡 분야의 미래를 키우는 인재 육성 프로젝트다.
클래스는 경기필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경기필 성시연 단장과 경희대 작곡과 교수 김희라가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작곡 마스터클래스’는 4중주 이상의 앙상블 혹은 10분 내외의 오케스트라 편성곡을 경기필이 직접 연주하며, 선발된 작곡가의 우수곡은 다음달 6일 열리는 파이널 콘서트에서 공식 초연된다.
지원 자격은 만 35세 미만의 국내외 지휘 및 작곡 전공자이며 지난 마스터클래스 참가자도 참여할 수 있다.
지휘 분야 지원자는 지휘 동영상 심사를 거치며, 작곡 분야는 미발표된 창작곡으로 4중주 이상의 앙상블 혹은 10분 분량의 오케스트라 편성곡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신청서는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문의: 031-230-3295)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