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야외공연장서 전석무료 공연
‘올라 비올라&손준호’ 10일 스타트
펑크소울밴드 ‘커먼 그라운드’ 등
온가족 즐길 수 있는 무대 줄줄이
화성시문화재단이 준비한 ‘소리결 음악회’가 올라 비올라와 커먼 그라운드, 이미지헌터빌리지 등 다채로운 무대로 6월을 채운다.
매 주말 오후 7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소리결 음악회는 온가족이 야외에서 공연을 즐기며 일찍 찾아온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지난달 ‘피터팬 컴플렉스&분리수거 밴드’, ‘쏠라티&서울 리딤 슈퍼 클럽’의 공연으로 야외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데 이어 오는 10일에는 비올라 앙상블 올라 비올라의 연주를 준비, 감미로운 클래식으로 6월의 시작을 알린다.
‘올라 비올라’는 비올라를 통해 바로크 시대의 음악 스타일과 연주기법 등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비올라 앙상블로 한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 음악감독 오순화를 중심으로 1992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이날 무대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올라 비올라’와 함께 영화음악, 동요, 팝페라 협연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서 18일에는 대한민국의 대표 펑크 소울(Funk Soul) 밴드 ‘커먼 그라운드’가 무대에 오른다.
tvN ‘SNL코리아’의 하우스밴드로 합류한 커먼 그라운드는 자우림, 바다, 원티드, 박재범 등 국내 유명가수의 앨범 피쳐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1집 앨범 ‘Play.ers’ 발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홍대 클럽, 음악페스티벌, 라이브방송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커먼 그라운드’는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들을 선보인다.
6월의 마지막 무대는 이미지헌터빌리지가 장식한다.
자유로운 상상력과 입체적인 오브제를 기반으로 극을 이끌어나가는 이미지헌터빌리지는 ‘북마임을 통한 책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6월에 이어지는 소리결 음악회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담 없고 다채로운 공연들로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리결 음악회’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화성시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전석무료 공연으로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1588-5234)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