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순 개인전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1980년대부터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승순은 추상의 아름다움과 조형성을 작품으로 완성한다.
평면 회화, 설치, 오브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하는 그는 이번 전시에서 ‘제시된 공간’, ‘편집된 선’ 등의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색감의 선과 면이 조화를 이루는 추상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과 엄미술관이 공동기획한 전시는 동탄아트스페이스 뿐 아니라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하고 있는 엄미술관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전시 개막 행사가 열리는 16일에는 작가 박승순과 함께 작가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소규모 강연이 열려 관람객들의 이해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