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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색과 향에 몽롱해지는 공간 과일 파라다이스

대안공간눈, 김현주 ‘FRUITS PARADISE’
윤영옥 유화 작품전도…‘주민솜씨 발굴’ 일환

 

 

김현주 작가의 ‘FRUITS PARADISE-색, 향을 담다’ 전시가 오는 21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에서 열린다.

김현주 작가는 동양의 무릉도원 서양의 파라다이스를 떠올리며 가상 공간인 과일 파라다이스를 완성했다.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에서 탈피하고 싶다는 열망, 행복한 삶을 꿈꾸는 인간의 욕구를 풍요로 대표되는 과일에 투영한 김 작가는 과즙이 흘러 계곡이 되고 달콤한 향기에 몽롱해지는 공간을 전시장에서 펼쳐낸다.

“정신없이 바쁜 삶 속에서 앞만 보고 달려가는 이들이 전시를 통해 잠시라도 마음의 여유를 찾고 행복한 세상을 상상하며 미소 짓기를 바란다”고 밝힌 김현주 작가는 전시 공간이 하나의 살아있는 ‘Fruits Paradise’ 작품처럼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한편 2전시실에서는 윤영옥의 유화 작품전이 이어진다.

행궁동에 거주하는 주민 중 특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주민솜씨 발굴 프로그램’을 기획한 대안공간눈은 그 일환으로 윤영옥 선생의 유화 작업을 소개한다.

윤영옥 선생은 사별한 남편을 그리워하며 보고 싶을 때 마다 매일 조금씩 그려 완성한 유화작품들을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월요일 휴관.(문의: 031-246-4519, spacenoon@hanmail.net)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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