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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금융전문가 양성 ‘힘 모았다’

아주대-전국은행연합회 협약
국내 은행 해외진출 기여 기대

 

아주대학교는 14일 아주대 율곡관 제1회의에서 전국은행연합회와 ‘캄보디아 금융전문가 양성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으로 아주대는 오는 10월부터 캄보디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해 총괄 운영하고, 등록금 일부와 국내 교육기간 중 기숙사 제공 등을 포함한 비용을 부담한다.

또 은행연합회는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3년간 총 1억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아주대와 전국은행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의 인재들을 역량있는 금융 전문가로 양성하고, 한국과 캄보디아 금융권 간 우호적 네트워크 형성과 협력관계 증진을 통해 국내 은행의 해외진출 지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은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선진금융기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이를 통해 캄보디아에 진출하는 국내 은행들의 현지 신규인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희석 아주대 총장 직무대행은 “본 프로그램이 글로벌 산학연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캄보디아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화되기를 기대하며 아주대학교가 개발도상국 학생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협력사업을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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