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충청북도 일원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성황리 개최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학생선수단 135개교 675명이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회에 참가하는 경기도 학생선수단은 남학생 413명, 여학생 262명 등 총 675명이며, 육상을 비롯한 고등부 44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 도교육청은 ‘학생선수의 자기주도적 생애관리 역량 함양’이라는 목표 아래,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과 안전 관리는 물론 참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학교수를 초빙, 심리기술훈련을 지원하는 한편, 부상방지와 건강상태 점검을 위해 트레이너를 지원하고, 경기장 및 숙소의 안전 관리를 위해서는 안전관리관을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선수들의 진로·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충주종합경기장내에 체육진로와 체대입시를 안내하는 진로상담부스를 설치하여 운영하며, 경기장 주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충북지역 역사 유적지 및 문화 체험학습 장소도 안내할 계획이다. 맹성호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학생선수들이 공정한 스포츠 생태계를 배우고, 다양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센터 대강당에서 ‘제10회 경기도 교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교원의 예술적 감수성을 이끌어 내고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앞서 사전 영상물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팀의 공연이 이날 경기교육가족에게 선보인다. ‘The Special’팀의 기악 합주 ‘잊혀진 계절’을 시작으로 독창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국악 합주 ‘삼도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노래로 감동적인 화합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홈페이지(http://www.gglec.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1-8012-6027)로 문의하면 된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대학교는 17일 경기대 중앙서관 세미나실에서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금융의 미래 산·학·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경기대 학교법인 박영진 이사장, 박광온 더블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재율 경기도 행정부지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에선 경기도가 지정한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인 경기대 지능정보융합제조연구센터 내 ‘금융 분야 블록체인’ 연구팀(김기흥 교수) 주최로, 유순덕 한세대 교수와 김기흥 경기대 교수가 ‘금융 분야 블록체인 활용과 확산’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또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 겸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학회장이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금융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금융산업의 문제점과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금융기술 및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통한 모바일 금융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희열 경기대 교수도 ‘금융분야 블록체인 기술동향 분석’ 이라는 주제로 블록체인의 동작 원리와 블록체인 진화 방향을 분석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어서 신동순 NH농협 IT팀장, 공정식 경기도 공유경제과 과장, 이환실 경기도과학기술과 팀장, 신근영 아이티마인즈 회장, 한상범 경기대 교수가 토론했다. /박국원기자 pkw0
생후 이틀 된 영아를 베이비박스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녀에게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8부(부장판사 하성원)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강모(22)씨와 김모(22·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아동학대 예방 강의 수강명령 40시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보호·양육의 의무가 있는 피해 아동의 친부모로 생후 2일 된 아기를 유기해 죄질이 무겁다”며 “그러나 초범인 점, 도움의 손길이 닿는 곳에 유기해 피해 아동의 건강에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점, 현재는 피고인 강씨가 피해 아동을 자녀로 등록해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할 때 원심의 형이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강씨 등은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하던 중 지난 2015년 9월 김씨가 강씨의 아이를 출산하자, 키울 여력이 안 된다는 이유로 이틀 뒤 경기 군포시에 있는 교회 베이비박스에 유기하고 자리를 뜬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1심 재판부가 강씨 등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하자 “형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며 항소했었다. /박국원기자 pkw09@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첨단미디어테크랩(Vtech Lab)을 구축한 경기대학교는 16일 오후 경기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원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규 경기대 총장을 비롯한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서대문 구청장,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관장,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첨단미디어테크랩은 VR 산업의 지역 확산을 위하여 초중고 학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게임·방송·제조 등 VR 콘텐츠 제작자(디자이너·프로그래머) 교육 등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통한 VR 산업의 성과 확산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부터 국내최초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사업(‘꿈길’)과 연계해 서대문 진로체험센터, 인근 지역 16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VR 개발자 등 첨단직업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 대학생과 주민 대상의 VR 전문교육과정(VR 게임·공간 디자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신의 VR/AR 콘텐츠 기획·제작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미디어테크랩은 많은 독립 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렀던 서대문형무소 관련 기록을 VR콘텐츠로 제작해 오는 2018년 3·1절을
이순선(사진) ㈜성창베네피나 대표이사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6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순선 회장은 지난 1986년 성창금속을 설립해 현재 ㈜성창베네피나로 성장시켰다. 이 회장은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부회장을 맡으며, 경기도 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0월12일까지다. 이순선 회장은 “경기도의 기부문화 및 복지사업을 주도해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새로운 나눔의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기공동모금회는 지난 13일 수원시 내 위치한 파티움하우스 더 그레이스켈리에서 5대 최신원 회장 이임식과 6대 이순선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잘못 기표했다는 이유로 투표용지를 훼손한 40대 여성에게 법원이 선고유예 판결을 내려 선처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이승원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2·여) 씨에게 벌금 250만원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투표용지를 그냥 찢어도 되는지 묻지 않고 바로 찢은 것은 잘못이지만 이후 안내에 따라 필요한 절차를 거친 뒤 귀가했고 별다른 소란을 피우거나 선거 진행을 방해하지도 않아 법과 절차를 준수하려는 평범한 시민의 태도를 크게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재판에서 배심원 7명도 A씨에 대해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하면서도 다수인 4명이 벌금 250만원의 선고유예가 적절하다는 양형 의견을 냈다. A씨는 지난 5월 5일 용인의 한 대선 사전투표소에서 기표하고 투표용지를 확인하다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후보에게 실수로 기표한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선거사무원이 “어쩔 수 없으니 그대로 투표함에 넣으라”라고 하자 이를 따르지 않고 투표용지를 찢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3일 도교육청 북부청사 민방위실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실시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앞두고 훈련의 세부일정 및 중점 추진사항, 취약분야 훈련 요령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 직원들과 25개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기간 훈련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식중독 사고 등의 학생안전행동에 대한 주제 토론 ▲기숙사 및 과학실험실 등의 안전 현장 훈련 ▲학생안전체험 차량 ‘차차’를 활용한 상시 안전시스템 활용 등을 내용으로 도교육청을 비롯한 지역교육청, 각급 학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오덕환 도교육청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참석자 모두가 본 훈련의 취지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 스스로 재난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효과적인 업무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학교 현장에서 자율성과 동료성에 기반을 둔 평생학습공동체를 확산하기 위해 2017 하반기 ‘교원 자발적 학교평생교육 강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유·초(특)·중등 교직원 330여명이 참여한다. 앞서 지난달 도내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해 동물매개치료, 포토그램, VR체험, 3D프린팅, 짚풀공예, 브레인 트레이닝, 친환경생태교육 등 학교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22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동아리 자율연수 형태로 강좌를 개설한 학교별로 운영, 우수 강좌는 2018년 교원 평생교육 전문가 직무연수(15시간)로 확대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권우섭 관장은 “교사들이 평생교육 관점에서 강좌를 개발·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교육 전문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교직원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평생학습공동체의 내실화 및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전반기에는 35강좌를 개설해 도내 교직원 795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99.3%로 나타났다. /박국원기자 pkw09@
道교육감, 고양 학부모 간담회 “아이들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1일 오후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7 학부모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양 지역 82개 초등학교 학부모 130여 명이 참석했다.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민주주의’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선 지역의 교육현안 및 교육정책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과 학부모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권역별 학부모네트워크에서 사전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 건강 및 안전 방안, 혁신교육 확대, 학부모회 위상 강화 및 예산 지원, 신규교사의 인턴과정 마련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고양시도 내년부터 혁신교육지구가 될 것”이라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고양 교육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 학부모가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사후 관리에 대해 질문하자, 이 교육감은 “학생들의 갈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