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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고양호수공원, 다채로운 거리예술로 물들인다

60개 국내외 예술팀 120회 공연
일산문화광장까지 장소 확대

 

‘고양호수예술축제’ 오늘 화려한 개막… 내달 1일까지 열려

‘2017 고양호수예술축제(GoYang Lake-park Arts Festival, GYLAF 2017)’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고양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60개 예술팀 350여명의 예술가들이 4일간 120여회 걸쳐 공연을 진행할 올해 축제는 기존 호수공원을 벗어나 일산문화광장까지 장소를 확대해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29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영국팀의 ‘홀로그래픽 레이저 하프 쇼’를 비롯해 플레이밍 파이어의 ‘태양의 조각’ 공연이 펼쳐지며 이밖에도 공중 퍼포먼스, 인형극, 거리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됐다.

자유참가작 공연도 주목할만하다.

관객과 소통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MArt show’, 쓰레기 청소를 하며 난장을 피우는 광대들 ‘청소반장 유상통’, 인간이 야기한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거리무용 ‘In the melting pot’ 등 19팀의 공연이 호수 곳곳에서 펼쳐진다.

 


10월 1일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이탈리아 타악 퍼레이드팀 Dadadang과 영국팀의 Holographic Laser Harp 공연을 비롯해 화려한 불꽃 이벤트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뿐만 아니라 LED아트와 다양한 조명이 음악과 함께하는 3D 매드릭스 쇼, 호수유등페스티벌, 빛의 길로 꾸민 육교, 불꽃쇼를 축제기간 동안 즐길 수 있다.

박진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2016년 문화예술위원회 선정 지역대표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된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올해 ‘거리예술로 물든,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슬로건 아래 세계적인 거리예술축제로 한 걸음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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