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도내 각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성가족 정책토론회’를 용인, 의왕 등 4개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정책토론회는 도내 지역들의 여성가족정책 현안 및 수요 파악과 연구원의 정책추진 지원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7월 과천시를 시작으로 화성, 부천, 수원, 안양, 파주 등 경기 남북부 도시에서 열렸으며, 10월에는 용인, 의왕 등 4개 지역에서 개최한다.
지역 여성친화도시 조성방안, 여성폭력, 경력단절여성 및 이주여성 일자리, 보육 및 교육, 아동·청소년 친화환경 조성 등 지역 현안에 초점을 둔 다양한 주제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주제 선정 및 개발과 토론회 준비과정에 담당공무원과 시도 의원, 지역기반 단체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한옥자 연구원장은 “찾아가는 정책토론회는 정책현장에 좀 더 다가가자는 취지에 따라 준비한 만큼 ‘발로 뛰는’ 토론회를 지향하고 있다”면서“10월 말 토론회가 종료되는 대로 사후평가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연계 등 후속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