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 위치한 벽봉한국장신구박물관은 2017년 특별기획전 ‘왕실 혼례, 장신구로 꽃피다-궁중기록의 재현’을 다음달 30일까지 개최한다.
왕실의 혼례는 한나라의 국모를 세우는 국가적인 행사로, 이 때 사용하는 장신구는 국가의 위상을 상징하는 특별한 의미와 품격을 담아 제작했다.
왕실의 기물과 장신구를 소개하는 벽봉한국장신구 박물관은 왕비(왕세자빈)의 의복과 장신구로 왕실의 혼례를 재조명하는 ‘왕실 혼례, 장신구로 꽃피다-궁중기록의 재현’ 전시를 개최, 궁중 장신구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시는 궁중 기록 속의 혼례 장신구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 18호 옥장(장신구) 김영희의 손길로 재현한 왕비의 비녀, 머리장식, 노리개 등을 소개하며 궁중 장신구에 사용되는 문양과 천연원석을 이용해 제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문의: 031-949-0848)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