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따뜻한 대통령 문재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유년 시절부터 대통령 당선 후 이야기까지 일대기의 전 과정이 담겨 있는 그림책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유년과 청소년 시절에서 시작하는 책은 가난한 환경에서도 목표를 갖고 학업에 열중하여 명문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모습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음을 보여줄 뿐 아니라 다리가 불편한 친구의 가방을 대신 메고 함께 등교하다 지각한 이야기, 그리고 친구를 업고 소풍을 간 이야기를 소개해 문재인의 가슴 따뜻한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이후 대학과 청년 시절에서는 유신반대 시위와 민주화 시위에 참여한 모습을 통해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맞서는 용기를 보여주며 변호사 시절, 민주화 시위에 참여한 이들과 가난한 노동자들을 변호하는 모습을 통해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인권변호사의 모습도 소개한다.
정치입문하고 대통령에 출마하게 된 과정도 담겼다.
대입과 사법고시를 재수한 이야기와 선거 낙선 후 다시 출마해 대통령으로 당선된 모습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끈기를 아이들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당선 후 이야기에서는 장애인이 만든 낡은 구두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는 검소한 모습과 경청과 소통을 중요히 여기는 모습을 통해 리더란,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고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아야 함을 보여준다.
특히 이 책은 적은 글줄로도 아이들이 쉽게 문재인이라는 인물과 삶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기획해 아이들이 훌륭한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훈을 전한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