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들을 찾아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올해는 청소년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네 모니터링 활동과 공공디자인 교육 등이 진행됐다.
지난 9월부터 ‘바닷속 이야기와 우리 동네’를 주제로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인근의 식당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으며 청소년들이 벽화 시안을 디자인하고 스케치 및 채색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벽화활동을 통해 작은 부분이나마 동네가 아름답게 꾸며지는 과정을 보며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고 화합할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