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C 아침음악살롱 단원미술관 편 네 번째 공연이 오는 16일 오전 11시 단원미술관에서 열린다.
‘화(畵), 담(談), 연(宴) - 그림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잔치’를 주제로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정유숙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정유숙의 판소리를 비롯해 한덕택 남산골한옥마을 예술감독의 강연이 이어진다.
우리 판소리의 진수를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정유숙 선생은 이날 단원미술관을 찾아 판소리 춘향가와 심청가 중 눈대목을 들려준다.
판소리와 더불어 애환이 깊게 서린 남도민요도 선보여 한 자리에서 우리소리의 맛과 멋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민다.
고수에는 서울예술대학교에 재학중 제11회 전국 고수대회 일반부에 나서 대상을 수상한 김지원씨가 나선다.
한편 전 운현궁예술감독이자 현재 남산골한옥마을의 예술감독으로 있는 한덕택 선생이 출연해 우리 판소리와 민요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공연 후에는 커피를 나누면서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커피는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가 ‘카페 해밀시아’를 통해 후원한다.
예매는 안산문화재단(080-481-4000, www.ansanart.com)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재단 전시사업부(031-481-0504)로 문의하면 된다. 전석 1만5천원./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