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차세대 클래식 유망주를 직접 발굴 및 양성하는 경기영아티스트를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김지영(pf.), 김영지(Vn.), 김강태(pf.)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연주자에게 오케스트라와 협연, 찾아가는 공연, 마스터클래스 등을 지원하고 있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 1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독주회로 피아니스트 김강태의 무대를 준비했다.
서울대학교 기악과에 재학 중인 김강태는 2017 지리산 국제음악제 콩쿠르 1위, 2016 BIMFA(베이징 국제음악 페스티벌&아카데미) 협주곡 콩쿠르 1위, 2016 부산음악콩쿠르 1위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다.
그는 “열정적이고 감정적이면서 절제도 잘 하는 연주”라는 평을 받으며 2017 경기영아티스트 3인 중 한 명으로 선발됐으며 이번 독주회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번 C장조 작품 2’와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 중 3개의 악장’,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를 연주한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경기영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숨어있는 클래식 유망주를 선발해 지원함은 물론 경기도민들에게 검증된 신예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무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클래식 유망주를 위한 사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경기영아티스트 콘서트 관람 신청은 nanumi@ggac.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