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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삼각지대’ 볼거리 넘치는 공간

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문화재단 ‘G 뮤지엄 페스티벌’
25~26일 G 뮤지엄파크 일대
사물놀이·인형극·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체험 행사 ‘풍성’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 세 개 뮤지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G 뮤지엄 페스티벌’이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용인 뮤지엄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는 G 뮤지엄파크를 활성화하고자 일대에서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G 뮤지엄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3개 기관의 정체성을 살리고자 각각 사물놀이, 인형극, 퍼포먼스로 나눠 공연하며 체험프로그램도 이어져 뮤지엄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메인 공연이 진행되는 경기도박물관 야외 폭포앞에서는 예술무대 산이 펼치는 무용음악극 ‘견우와 직녀’가 오후 1시와 3시에 이어진다.

7m 높이의 대형 옥황상제와 자유를 찾는 견우와 직녀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견우와 직녀’ 공연 전후에는 비누방울쇼 ‘웃음마블링’도 진행된다.

경기도박물관 뿐만 아니라 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야외 일대에서는 여러 공연과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상상발전소의 ‘전구인간’ 퍼포먼스와 줄인형 콘서트가 각각 어린이박물관과 경기도박물관에서 오후 12시30분에 진행되며 방타 타악기 앙상블의 ‘리듬카페’ 공연은 경기도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 야외에서 열린다.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꾸며진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까마귀와 까치 만들기 체험과 전통 카트 체험이 진행되며, 어린이박물관 앞마당에서는 행복한 마을을 그려보는 분필 아트 그리기가 마련된다.

각각의 뮤지엄 안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사물놀이 ‘신명노름’이 공연되며, 어린이박물관에서는 가족여행자들에게 동물 보호에 대한 내용을 알릴 수 있는 인형극 ‘아기코끼리의 소원’이 펼쳐진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전구인간’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G뮤지엄 페스티벌은 뮤지엄이 이미 전시와 교육을 넘어서 공연 페스티벌 및 체험 행사까지 다양한 문화예술의 공간이며 관람객들이 연령을 초월해서 예술적인 상상력을 일깨우고, 즐길 수 있는 도내 대표 페스티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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