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KT, 한 기지국서 Iot기술 2종 동시 활용 성공

폴란드 노키아 연구실서 시연
다양한 저전력 사물인터넷 구현

KT는 노키아와 LTE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인 eMTC와 NB-IoT를 하나의 기지국에서 동시에 제공하는 기술을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폴란드 노키아 연구실에서 진행된 이번 시연에서 KT는 상용망에 적용된 LTE 기지국 장비와 1.8㎓(기가헤르츠) 주파수를 이용해 eMTC, NB-IoT 두 가지 방식의 사물인터넷 신호를 동시에 송출하는 데 성공했다.

국제표준화단체인 3GPP가 표준화한 eMTC는 NB-IoT가 이용하는 주파수 대역폭(200㎑)보다 넓은 1.4㎒(메가헤르츠)의 대역폭을 이용하는 통신 기술이다.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고음질 음성통화(VoLTE) 서비스가 가능하다.NB-IoT는 원격 검침 등 용량이 작은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적합하다.

두 기술은 상호보완적인 특징이 있어 함께 활용할 경우 다양한 저전력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lsh@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