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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정치 향한 도정질문 7년의 기록

남경필·김상곤·이재정 등과의
이상-현실 격돌한 유쾌한 썰전

 

이재준 경기도의회 의원은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장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자문위원회 위원 및 경기도의회 제8대, 제9대 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고양시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10여년 간 정계에 몸담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이 의원은 김문수, 남경필 도지사, 김상곤, 이재정 교육감과 더불어 7년간 총 16번의 도정질문을 정리한 ‘도정질문 격론’을 펴냈다.

이 책은 경기도정을 논하며 세상과 사람에 대해 우리가 쏟은 열정과 생각의 다름을 통해 합의를 이뤄가는 민주주의 기록들로 채워져 있다.

책에는 이 의원이 잊을 수 없는 도정질문으로 꼽는 순간도 담겨있다.

2011년 3월 진행한 ‘경기도정에 거는 33가지 딴지’ 라는 제목의 도정질문은 33가지 어젠다를 그간의 고정관념을 깨고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며 잘못과 불합리를 지적하는 내용이었다.

이날 도정질문 이후 전 사안에 대해 도 집행부의 별도 보고가 이틀간 이어졌고 많은 대안을 합의해냈다. 40여분간 원고 없이 즉석 질문답변으로 진행한 최초의 도정 질문이라는 말들도 이어졌다.

이밖에도 책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이어진 16번의 도정질문을 담아 이상과 현실이 격돌하는 현장을 생생하게 전한다.

이재준 의원은 “정치는 다른 생각들을 모아 더 큰 다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논리와 논거가 충돌하고 이상과 현실이 격돌하는 현장에서의 7년 기록을 남긴다”라며 “다음에 올 사람들이 지금을 뛰어넘는 희망의 정치를 만들 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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