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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도내 景氣, 3분기보다 좋아졌다

한은 경기본부 지역경제보고서
소비·설비투자 등 소폭 개선
취업자수 3분기보다 20.8%↑
소비자 물가 오름세도 둔화
주택매매·전셋값 상승폭 축소

올 4분기 경기도 경기가 3분기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6일 ‘경기도 지역경제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서비스업의 생산 증가와 소비·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경기도 경기의 개선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경제보고서의 경기지역 경제동향 모니터링 결과를 살펴보면 올 4분기 제조업 생산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서비스업은 소폭 증가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소비·설비투자·수출은 소폭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소폭 감소했다.

취업자도 늘었다.

올 10∼11월 취업자수 증가폭은 전년 동기 대비 22만1천명으로 3분기(17만5천명)보다 20.8%(4만6천명)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증가폭이 확대했으나 서비스업은 증가폭이 축소했다.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했지만 전분기(2.4%)보다는 오름폭이 둔화했다.

이는 배추·무 등의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되고 도시가스요금이 인하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3분기 말과 비교하면 0.18%, 0.08%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전분기보다 축소됐다.

주택매매가격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방안과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으로, 주택전세가격은 신규 아파트 공급 증가의 영향을 각각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 기업의 4분기 자금사정도 3분기에 비해 다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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