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울림상
- 계양구 안전마을환경마을 만들기

■ 소통상
- 남구 주부9단

■ 공감상
- 중구 사회적협동조합 M커뮤니티
- 부평구 해바라기 주민협의체

■ 화합상
- 남동구 가온누리
- 서구 청라푸르지오 품앗이 마을학교

인천시는 11일 ‘2017년 인천 마을공동체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지난해 마을공동체의 활동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의 성과 설명, 우수 공동체 시상과 함께 우수 마을공동체의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마을공동체는 계양구 안전마을환경마을 만들기 추진협의회(어울림상), 남구 주부9단(소통상), 중구 사회적협동조합 M커뮤니티, 부평구 해바라기 주민협의체(이상 공감상), 남동구 가온누리, 서구 청라푸르지오 품앗이 마을학교(이상 화합상) 등 6곳이다.

‘안전마을환경마을 만들기 주민추진협의회’는 인근 주민들과 함께 모여 토론을 통해 어린이 체험학습과 마을축제를 통해 공동체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했다.

‘주부9단’은 주민센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이·미용 서비스) 및 나눔(밑반찬 및 김장)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또 ‘사회적협동조합 M커뮤니티’는 마을관심분야 교육을 통한 지역주민 공동체 학습 진행과 지역내 방과 후 어린이 학습 돌봄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동체 역량 교육 및 마을주민 공동체를 형성했다.

이 밖에도 ‘해바라기 주민협의체’는 골목길 가꾸기를 통한 공동체 활동으로, ‘가온누리’는 재능기부(어린이 교육) 및 다양한 품앗이 교육으로, ‘청라푸르지오 품앗이 마을학교’는 아파트 어머니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 향연 및 아이들 돌봄교실 운영으로 각각 공동체 형성에 대한 기여도를 높게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와 소통으로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2018년 인천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은 구·군에서 접수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마을공동체 사업은 10개 군·구에서 93개 사업을 신청받아 61개를 추진한 바 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