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4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강화군, 전국 최초 ‘정원예술학교’ 운영

1기당 20명씩 12주과정 교육
군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모집

인천 강화군은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원에 예술성을 더한 ‘강화군 정원예술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은 정원예술학교를 통해 정원을 비롯한 자연경관 및 문화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정원예술 군민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지베르니 정원은 연간 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군은 강화도 섬 전체의 특징인 경관과 환경, 해안절경 등에 약간의 예술적 안목을 더해 천혜의 자연정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살릴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정원 및 조경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은 1기당 20명씩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총 3기로 운영된다.

1기 수상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군 홈페이지(www.ganghwa.g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3월 개강한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고 약간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제 강화군민과 관광객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서는 예술성 높은 경관과 환경을 요구한다”며 “정원예술학교는 이와 같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정원 애호가를 비롯해 여행 관련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