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청 본관 입구에 마련된 헌혈 차량에는 헌혈에 동참하려는 공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 결과 총 32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해 사랑을 전했다.
헌혈에 동참한 한 직원은 “헌혈은 짧은 시간을 투자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기회가 되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겨울에는 헌혈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10~20대의 겨울 방학 등으로 헌혈 참여율이 저조하다”며 “오늘도 혈액 보유량이 4.5일분에 그쳐 적정혈액보유량인 5일분 이상을 채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분기마다 1회에 걸쳐 공직자를 대상으로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