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3월부터 부평구청 대표전화를 인천시 120미추홀콜센터와 통합함으로써 365일 24시간 전문 상담원이 직접 응대하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통합서비스 시행으로 부평구민이 국번 없이 120번 또는 부평구청 대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미추홀콜센터 전문 상담원이 부평구청에서 제공한 상담 매뉴얼에 따라 직접 친절하게 답변하게 된다.

이에 시는 전화민원 요청 시 담당공무원의 통화 중, 부재, 업무시간 종료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행정서비스 지연이나 불편함이 없어지고 미추홀콜센터 전문상담원이 365일 24시간 친절하게 즉시 응대함으로써 대기시간이 단축되는 등 응대서비스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0미추홀콜센터는 지난 2011년 12월 개소해 각 분야별로 특화된 전문 상담원이 배치돼, 시정, 구정, 상수도에 대한 민원사항은 물론 생활불편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부평구는 인천시 10개 자치단체 중 연수구와 남구에 이어 세 번째 통합되며 부평구에 대한 고품질의 전화민원서비스는 물론, 격무부서 공무원의 민원전화 응대 경감으로 업무능률 또한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미통합된 7개 자치단체와도 점진적으로 협의해 통합운영을 추진함으로써 인천시민 누구나 365일 24시간 120미추홀콜센터 전문 상담원의 친절하고 정확한 민원전화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