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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몸짓, 멀리 나빌레라

경기도립무용단, 경기천년 기념 기획공연 ‘천년경기 우리춤의 향연’
23일 광명시민회관서 스타트
오산·수원 등 도내 곳곳 찾아
10월 31일 인천까지 8차례 펼쳐

 

경기도립무용단은 경기천년(京畿千年) 기념 공동기획공연 ‘천년경기 우리춤의 향연’을 오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8차례에 걸쳐 선보인다.

2018년 경기천년을 맞아 경기도 전역에서 우리춤을 선보일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한 경기도립무용단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비롯해 인천광역시를 찾아 다채로운 춤의 향연을 펼친다.

특히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시설개선으로 인해 휴관인 상황을 활용, 경기도 전역을 찾아 보다 많은 도민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공연의 레퍼토리 역시 가장 호응이 좋았던 춤으로 구성했다.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로 문을 여는 공연은 절제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창작 작품인 가시꽃, 농민 대중이 주체가 되어 2천여 년의 장구한 역사를 가진 농악무의 피날레 무대까지 주요 레퍼토리 작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상아로 만든 박의 일종인 아박을 들고 추는 아박춤도 준비했으며, 전라남도 진도 지역에서 유래한 진도북춤을 통해 무용수와 북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시간을 선물한다.

아름다운 춤사위 뿐 아니라 화려한 의상과 신명나는 소리가 어우러진 경기도립무용단의 무대는 우리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공연은 오는 23일 광명시민회관을 시작으로 31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며 5월에는 오산과 군포, 수원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서 6월과 9월에는 각각 화성 모두누림센터와 수원 sk아트리움 무대에 서며, 마지막 공연은 10월 31일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열린다.

경기도립무용단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천년을 기념해 수원 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고른 지역안배를 통해 보다 넓은 무대를 활용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천년경기 우리춤의 향연’을 통해 경기도민들에게 경기도립무용단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다 많은 도민들이 우리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문의: 031-230-3319)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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