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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카메라에 담은 ‘의·식·주’ 유종의 미

‘의식주… 예술로 말하다’전
아트스페이스 J, 6일 개막
2014~206년 3회 걸친 시리즈
마지막으로 한 자리에 선봬

 

 

‘의식주(衣食住)...예술로 말하다’ 전시가 오는 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성남 Art Space J에서 열린다.

인간 삶의 뿌리가 되는 ‘의식주’의 의미를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조망해 보고자 ‘의식주(衣食住)...예술로 말하다’ 전시를 기획한 Art Space J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 3회에 걸친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Clothing_Telling’ 전시에서는 노련한 장인의 예술 감각에 따라 씨줄과 날줄이 만나 독특한 옷감이 탄생하듯, 사진이라는 옷을 입고 우리 앞에 마주한 작품들을 통해 옷이라는 일상의 소재가 예술로 재탄생해 빚어내는 다양한 양상을 살펴봤다. 이어 ‘Food-Scape’ 전시는 우리 먹거리를 가지고 작업해 오고 있는 동시대 사진가들의 작품들을 살펴봄으로써 ‘생활 속 식재료’가 어떻게 ‘예술의 주재료’가 될 수 있는지를 모색했다.

 

 

 

마지막 전시인 ‘Space In & Out’에서는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공간의 내부와 외부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카메라에 담아낸 작가들의 시각을 한 자리에 모아 일상에서 접하는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탐색해 보고자 했다.

3년간의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의식주(衣食住)...예술로 말하다’전시는 구성수, 구성연, 괴츠 디어가르텐, 권정준, 김정언, 김지혜, 김진호, 박승훈, 양호상, 오상택, 원범식, 임안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작가들이 본인이 살아가며 느끼는 ‘의식주’라는 대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얘기하고 싶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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