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자신과 타인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서려는 사람들 이야기

한예종 창작연극 ‘사랑의 증거’
16·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무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창작연극 ‘사랑의 증거’가 오는 16일과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경기지역 문예회관이 함께하는 ‘연극창작 플랫폼 사업’은 한예종 연극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공연을 선발해 다시 제작하고 이를 국내·외 공연시장에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된 사업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역 문예회관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제작 프로젝트다.

2018년 연극창작 플랫폼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공연은 한예종 졸업생들이 만든 연극 ‘사랑의 증거’로 시민들과 만난다.

영국 작가인 루시 프레블(Lucy Prebble)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사랑의 증거는 항우울증 신약 개발을 하고 있는 거대 제약회사를 배경으로 한다. 항우울증 신약 개발 시험을 주도하는 토비와 약의 효험에 대해 부정하지만 이 시험을 계획대로 진행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닥터 제임스. 그리고 이 실험실의 통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계획하는 대학생 코니와 고졸 무직자 트리스탄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사랑의 증거’는 자신과 타인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서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연극은 등장인물들 각각의 심리묘사를 흥미롭게 표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타 할인 및 단체관람 문의는 안산문화재단 콜센터(080-481-4000)로 하면 된다. 전석 1만원.

/민경화기자 mkh@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