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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해 내 집 주차장 ‘그린파킹사업’ 확대 시행

5억여 원 들여 120면 조성
점포주택까지 대상 확대

인천시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주차장 조성비를 지원하는 ‘그린파킹(Green Parking)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그린파킹 120면 조성을 목표로 약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린파킹사업은 단독 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여유 공간에 주차면과 화단을 조성하고 수목 담장을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이웃이 상호 동의하는 경우 인접 주택 사이에 공동설치가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현관문 교체 및 방범창, 무인방범시스템 설치비도 지원한다.

내 집 주차장 마련을 통해 원도심의 골목 주차난을 해소하고 골목길 불법 주차로 인한 보행자의 불편함,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소방차의 진입도 용이하다.

시는 기존에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으로 제한하던 사업대상을 올해부터 근린생활시설과 복합 건축된 점포주택까지 확대키로 했다.

특히 신청자가 주차면을 2면 이상 설치 시에는 경차형으로도 구획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그린파킹 사업은 낡은 담장과 대문을 허물고 녹색의 주차장과 화단을 조성해 시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 확보와 신속한 화재 대응 효과도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제도 보완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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