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이 올해 상반기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명쾌한 답변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평택시는 지난 6일 포승읍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22개 읍·면·동 ‘2018년 상반기 시민과의 대화’를 22일 청북읍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민선6기 출범 후 주요 성과인 ▲브레인시티사업 추진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건립 ▲평택시 장학관 조성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평택항 신규매립지 확보 ▲SRT 평택지제역 개통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공 시장은 “브레인시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건립, 미군기지이전 등 현안과 민원이 많은 살아 움직이는 젊은 평택의 중단없는 전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바란다”며 “소신 있는 행정으로 시민들께 신뢰받는 행복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는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민선6기 시정 운영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평택의 밝은 미래를 위한 심도 있는 의견 제시와 시정의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300여 건의 주민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접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계획 ▲도시가스 공급 ▲도로 개설 및 확포장 ▲배수로 정비 ▲버스노선 변경 ▲도시형 공동주택 건축에 따른 주차문제 ▲경로당 개설 등 주민생활에 실질적이고 불편한 다양한 의견들이 건의됐다.

시는 시민들의 건의사항은 관리카드 작성 및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면밀히 검토해 오는 5월쯤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