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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들 삶 변화시키는 111명의 대학생들

평택대 다문화·탈북학생멘토링 발대식
다문화자녀에겐 학교생활 적응강화
대학생들에겐 감수성·봉사의식 제고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가 최근 e-컨버젼스홀에서 ‘2018다문화·탈북학생멘토링 발대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와 평택대 재학생들 간 1:1 멘토링 활동을 통해 다문화자녀들에게는 학교생활 적응강화 및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 대학생들에게는 다문화감수성과 봉사의식을 제고하는 윈-윈 사업이다.

또 사업에 참여하는 평택대 학생들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도 지원받는다.

이번 행사는 유종근 총장 직무대리와 유진이 다문화가족센터장, 120여 명의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전달, 멘토 선서, 우수나눔지기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유진이 교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멘토링을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족을 섬기는 멘토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유종근 총장 직무대리는 대학생 멘토들에게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는 한국사회에 우리 학생들이 기여하는 중요한 임무인 만큼 성실하게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다문화가족센터는 대학생들의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 인식개선교육, 우수멘토 조력자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전교육과 함께 매월 특강 및 조별모임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기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다문화학생 멘토링은 멘토로 선정된 평택대 학생 111명과 경기도청에서 선정한 평택, 수원, 오산, 화성지역 다문화학생 111명을 1:1로 매칭해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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