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가 완연한 5월을 맞아 기획한 이번 연주회는 썸을 타듯 설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음악들을 준비했다.
영국 최초의 마드리갈 작곡가 토머스 몰리(Thomas Morley)의 Now is the month of Maying로 문을 여는 연주회는 자기소개, 경험담, 추억공감, 좋은 친구를 주제로 다양한 음악들을 준비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Benjamin Britten),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명 오르가니스트인 모리스 뒤뤼플레의 작품을 비롯해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들의 합창 명곡은 물론 한국가곡과 미국민요, 흑인영가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수원시립합창단 관계자는 “화창한 봄날, 소중한 사람들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또는 전화(031-250-5357)를 통해 할 수 있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