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4일 2018년 경기농산물 지킴이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는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 회원으로 구성된 경기농산물지킴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에서 이강순 회장을 비롯해 경기농산물지킴이로 위촉된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와 안전한 농약 사용방법에 대한 실무교육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가정의 식탁을 지키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농산물의 안전성을 점검하는 농산물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지난 2001년부터 경기도로부터 위탁을 받아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가 활동 중인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의 지킴이로 위촉된 72명의 고향주부모임 회원은 앞으로 경기도 G마크 인증 농산물 생산 경영체와 학교급식 납품농가 300여 곳을 순회하면서, 농산물이 출하되기 전 단계의 샘플을 수거하고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 위해물질 검사를 통해 경기 농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남창현 본부장은 “먹거리의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경기도의 우수한 농산물이 소비자의 식탁에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로 전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철기자 jc38@